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서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예전부터 인류가 음식과 의료에 사용해온 유용 미생물의 복합체를 말한다.
   
    자연계에는 소생형(항산화)과 붕괴형(산화)의 두 가지 형태가 존재하고, 
    자연계가 소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생동감이 있고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지만,
    반대로 붕괴의 방향으로 나아가면 부패, 오염 등의 환경파괴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을 좌우하는 것이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인 미생물이다.

 


1) 광합성세균류 혐기성균으로 환원력이 강한 상태에서는 유기물(아미노산 등)을 생성하고
    산화력이 강한 상태에서는 유기물의 저분자화를 통해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 내는 핵심적인
    미생물이다.
    일반적으로 대기는 호기 상태에 놓여 있고, 혐기상태가 주어진 경우에는 부패균에 눌려서
    능력 발휘가 어렵다. 
    그러나 유용한 미생물들과 함께 존재할 때 그 능력이 잘 발휘된다.
    이러한 능력을 발휘시켜 항산화력이 뛰어난 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EM의 know how이자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다.

2) 유산균류 역사적으로는 징기스칸 시대에도 우유 발효에 이용되었던 미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치 및 젓갈의 발효에 이용되어온 낯익은 미생물이다.
    유산균은 발효와 정균 작용을 한다.
    유산 생성 미생물의 태반은 불용성 인산무기태를 상당한 수준까지 가용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

3) 효모균류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극저온에서부터 극고온 상태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는 균으로
    광합성세균 다음으로 안정된 것으로 알려진 미생물군이다.
    효모균은 알콜발효를 이끄는 균이자 각종 생리활성물질들(비타민, 식물호르몬 등)을 생성하여
    생장촉진에 매우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남조류군, 방선균류, 사상균류 계통의 유용한 미생물들이 사용된다.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바람직한 활성을 나타내기 위하여서는 여러 미생물 중에서
    선두 미생물들이 먼저 환경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고, 이어 항산화 작용, 합성작용,
    질소고정 등 합성미생물들이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미생물에 대한 연구들은 단종의 미생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EM의 특징은 미생물들의 집단을 이용한다는 것과 호기성균과 혐기성균,
    분해균과 합성균, 호염성과 비호염성 등이 공존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종래의 미생물학적 발상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여겼던 일인 것이다.

▷ 항산화작용이란?
    사람은 산소 없이는 죽고(하루에 500g에 상당한 산소를 요구함), 산소로 인해 늙고,
    병들고, 죽게 된다(하루 소모 산소량 가운데 4~5%는 활성산소가 되어 스트레스,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활성산소란 고반응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말하는 것으로
    다양한 과산화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활성산소의 대표적인 물질은
    초과산화물(superoxide, O2- )이고, 과산화수소(H2O2), 히드록실기(OH), 알킬 과산화물,
    할로겐 화합물 등이 모두 활성산소로 분류된다. 인체는 이러한 활성산소에 대해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초과산화물 불균등화 효소(superoxidase dismutase, SOD),
    카탈라아제(CAT), 글루타치온 등의 효소에 의해 활성산소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E 등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간이 나이가 많아지거나
    나쁜 환경에 접하게 되면(특히 화학비료, 농약 사용 등), 이에 대한 체내의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서 이의 제거를 제대로 할 수 없음으로 병약해지고 노쇠해져 가게 되는 것이다.
   
    항산화란 활성산소의 산화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물질을 항산화물질이라 한다. 우리의 주변에는 항산화력이 있는
    식물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쑥, 녹차, 허브, 고추, 마늘, 파와 같은 향신료나 인삼, 감초,
    천궁과 같은 약제뿐만 아니라 새순, 꽃잎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제나
    식품 심지어는 화장품에 항산화제를 첨가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EM은 붕괴되어 가는 
    자연을 소생(蘇生)시킬 한 대안이다- EM안에 존재하는 유용한 미생물들은 상호간의
    대사활동을 통해 항산화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부패,
    오염되어 가는 자연을 소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병들어 가는 인간을 치유하는
    힘도 지니고 있다.

    현재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EM은 붕괴되어 가는
    자연을 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를 위한 EM 사용은 결국 우리를 위한 일입니다-
    현대 사회는 지극히 개인화 되고 있다.
    ‘나만 잘살면 되지’라는 의식이 팽배해진 것이다.
    하지만, EM을 가정에서 청소와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에 사용하고, 건축에 적용하고,
    농축산물 생산에 사용하게 되면 우리의 강과 하천이 맑아지고, 새집증후군의
    걱정을 덜게 되고,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걱정이 없는 농축산물을 식탁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M의 사용은 나를 위해 사용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를 위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EM은 산화를 막는 항산화력이 뛰어난 미생물제제로서, 이와 같은 항산화력을
    이용한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이다.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항산화물질들은 산화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그 자신이 산화되기 쉽고
    또 산화되면 쉽게 프리레디칼(free radical)이 되는 위험성을 가졌다.
    그러나 EM이 생성하는 항산화물질은 산화물의 제거 과정에서 쉽게 산화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가열 등에 의해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력의 증가는 생물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강화시키고 세포 내의 각종 생리 활동을
    정상화시키므로 맛과 영양가, 외관을 좋게 하고 그것을 섭취한 동식물을 건강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