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자료실
제 목 :  참외 씨
 



제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영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어제 외출하여 돌아오면서 영천시장입구에 들어갔습니다.
먹음직하고, 탐스러운 참외가 과일 상점마다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참외는 매우 달콤하고 향긋한, 맛있는 과일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참외 두 개를 구입하여 들고 집에 와서 아내와 함께 참외를 먹다가 참외 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쾌하게 입맛을 더하는 참외를 먹는 중에 씨도 같이 먹습니다.
참외는 위에서 나오는 강력한 위액에 의해서 완전히 녹아버립니다.
그러나 씨는 아무리 강한 위액에 의해서도 녹지 않습니다.
참외 씨는 겉모양이 반질반질해서 위액의 침투를 사전에 막아버리기에 소화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외 씨는 참외를 먹는 사람의 다른 배설물과 함께 위에서 장을 거처 세상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이 씨는 적당한 참외밭에서 발효되어 성장합니다. 이를 ‘개똥참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참외 씨는 보잘 것 없이 아주 작고, 관심의 집중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외 씨는 참으로 대단한 존재입니다. 
참외 씨는 위(胃)에 들어가 강력한 위액 앞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소화당하지 않고, 위축당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고, 죽지 않고, 살아남습니다.
고기 뼈도 녹여 버리는 위액에서 녹지 않는 참외 씨의 생존원리를 배워 익히어야 하겠습니다.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눈앞에 작은 이익을 쫓다가 기독자의 성화가 되지 못하고,  삶의 의미를 상실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 쉽게 실망하고, 불안이란 병에 빠져 들어갑니다. 
다시 말하면, 열심히 살고 있는 중에 뜻하지 않는 삶의 위기 속에서 불안이란 파도가 찾아옵니다.
때로는 약한 파도처럼, 때로는 강한 파도처럼 불안이 찾아와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합니다.
조직사회에서 조직의 한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조직으로부터 내몰림을 당하고, 또는 가족으로부터 소외당할 때,
‘활활 타는 숯덩이 속에 빠져서 나 혼자 고난의 중심부에서 고통당한다.’라고 탄식하면서
우울증이란 병에 접어들어 자괴감에 빠지고, 생명을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외 씨처럼 삶의 위기가 주는 고난의 중심부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남아야 하겠습니다.
참외 씨는 십자가 위에서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모습이라고 유추해 봅니다. 논리적 비약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고난당하신 후, 3만에 부활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존의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모델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자체가 모든 고난을 극복하는 길입니다. (엡 2:10)에 보면,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고 말씀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작품 중에 명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소중합니다. 귀중합니다.
왜냐하면 죄에 대해서 십자가위에서 예수와 함께 죽었고,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의인이요, 날마다 거듭나야 할 성화된 하나님나라의 시민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품으로 만들어 주시었습니다.

강력한 위액(위산의 ph 짙은 농도)에서부터 살아남은 참외 씨처럼,
고난의 심장부에서 예수의 십자가를 푯대로 삼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면서 내 가정과 이웃들을 위해서 유익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즉 사랑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 민족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서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이때,  천하보다 귀한 사람으로 당당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두드림 자살예방운동본부는
전화상담(02-633-1107,010-8595-8083)을 받고, 내방자 상담을 받습니다.
창립총회(4월 30(화) 11:00,정동교회)에 참석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
거룩한 사업에 같이 일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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