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철]  님이 2013-12-26 오후 5:55:14 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불신앙 : 말씀보다 경험(민20:8-11)


불신앙 : 말씀보다 경험(민20:8-11).12. 11(수).

Healing Time 고수철 입니다. 오늘도 밝은 마음으로 시작하고,낮에는 활기찬 생활을 하고,저녁에는 편안한 마음으로,잠자리에 들도록,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도록 소원합니다.

중국의 한 청년이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자 미국의 좋은 관리가 되는 자리를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그 자리를 사양하고 목양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루이스 감독이 그에게 어떻게 그처럼 좋은 자리를 거절하고, 목사가 되려고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의화단 사건이 었었을 때에 중국의 내륙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우상을 섬기는 절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마적 떼 같은 군인들
에게 끌려서 그 절간으로 왔습니다. 위협하는 군인들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그 우
상에게 절을 하고 신앙을 버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우상에게 절을 하면 살려 준다
는 것이었습니다.

군인들은 기독교인들을 한 줄로 세우고 우상 앞을 지나갈 때에 절을 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끌려 온 163명의 신자들은 절을 하기는커녕 고개도 숙이지 않고 그 우상의 앞을 걸어 지나간 후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는 군인 앞에서 목이 땅에 떨어져 순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상에게 한번 절만하면 사는데, 163명의 기독교인들은 모두 신앙을 지키면서 순교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 분은 “나의 아버지도 그 163명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내가 어렸을 때였
지만,그 사건은 나의 일생을 새롭게 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를 똑바로 가르쳐 주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믿음을 가진 것 같지만, 말씀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불신앙을 가졌습니다. 즉 살아 있는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 목사가 되기보다는 자기 삶의 경험에 기초해서 목사가 된다고 고백하였기 때문입니다.

(민20:8)에 보면,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 목전에서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2번 쳤습니다.
반석을 2번 친 결과 반석에서 물이 나오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었습니다. 모세는 출17장에서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한 경험을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기초해서 일했던 것입니다.
(고전10:4)에 보면,이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출 17장에서
의 반석을 쳐서 깨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생명수가 공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민 20장에서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내게 하는 것은 말씀의 능력으로 생
수가 공급되는 것을 상정합니다.

반석이신 예수님께서 2번 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 번의 깨어짐을 통해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수를 공급하였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말씀대로 하지 않고,자신의 경험을 의지하여, 행동함으로써 예수님의 1회의 죽으심으로 구원하게 되는 진리를 거부하였습니다.

경험보다 말씀이 중요합니다. 말씀은 경험보다 확실한 진리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날 때,베드로는 자신의 경험보다 주님의 말씀이 더 확실한 진리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고기 잡는 일에 시간을 보낸 사람입니다. 그는 갈릴리 바다를 많이 경험하였고, 갈릴리 바다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험을 한 베드로가 고기잡이에 실패하고 지친 몸으로 그물을 씻고 있을 때 베드로에게 그의 경험을 뛰어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즉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고 명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의 경험과는 상당히 배치되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물이 맑기 때문에 날이 밝은 상태에서는 고기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깊은 곳에서 고기를 잡는 것은 갈릴리 바다의 특성과 베드로의 경험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릴 때, 엄청난 양의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보다 예수님의 말씀이 귀하고 소중함을 믿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세상을 사
는 지혜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경험이 하나넘 말씀과 배치(配置)된다면,경험에 의한 결정과 행동보다는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 결정하고,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은 경험보다 더 귀하고 소중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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