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철]  님이 2013-12-26 오후 5:42:56 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행복의 조건 : 감사 (골2:7) - 힐링타임 원고


행복의 조건 : 감사 (골2:7)2013. 12. 03(화)

Healing Time 고수철 입니다. 오늘도 밝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활기찬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소원합니다.

요즈음 김장철입니다. 김장철에는 배추와 무우가 많습니다. 많은 무우를 구입해 썰어서 말리는 가정이 있습니다. 이것을 무말랭이라고 합니다.

무말랭이처럼 말라비틀어진 육체처럼 언제나 휠체어에 앉은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루게릭병(근육 무력증)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겨우 20세가 되던 해에 이 병에 걸렸다는 통고와 함께 앞으로 1, 2년 이상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학적인 사형선고까지 받았습니다.
천우신조(天佑神助)랄까. 죽음이 선고 될 때, 그는 다시 폐렴에 걸려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아 말하는 기능가지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 번 상상해 봅시다. 그 고통과 불행을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까요?

그분이 곧 호킹(Howking)박사인데, 그는 “시간과 역사”라는 책을 섰습니다. 그 책을 읽어 보면, 농도 짙은 감사란 단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히 채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기의 행복을 고백하고, 타인에 못지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부단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Howking박사는 만인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불행의 요건을 남달리 많이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히려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삶의 자세로 감사가 넘치었습니다.

이런 감사정신을 가진 Howking박사는 어찌 그렇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우리나라까지 와서 강연하였습니다. 호킹은 남달리 값지고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원인은 곧 감사로 충만한 정신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흔히 그는 현대의 살아 숨 쉬는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공의 마술사'인 아인슈타인에 버금가는 이론 물리학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지요. 이런 사람이기에 그는 나이 겨우 32세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학문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왕립협회의 회원이 되는 영광을 안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루카스(Lucasian) 수학교수로서 뉴턴의 영예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높은 지위, 많은 재산, 학벌이 좋고, 건전한 가족 등 남이 부러워할 만한 여건들을 한 몸에 독차지하면서도, 불평불만에 사로잡혀 찌들고 비뚤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이런 사람은 천당에 옮겨다 놓아도 거기에서도 불평거리를 찾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천국에서도 지옥과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고통스러워 보이는 삶의 여건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호킹 박사와 같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창조적이고 행복한 살을 살 수 있습니다.

미국 메리랜드 주에 국립건강관리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에머슨 박사는 감사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는데,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5명씩 나누어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서
A그룹은 기분 나쁜 말과 행동,
B그룹은 감사의 말과 행동,
C그룹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6개월 동안 실험하였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각 그룹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B그룹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했고, 아울러 행복지수도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에머슨 박사는 감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기만 해도 몸에 면역력이 높아져서, 크고 작은 질병을 이겨내고,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라는 책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과가를 돌아보면서 후회와 아쉬움, 원망과 불평보다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다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볼 때, 뛰어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는 뛰어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 저마다 맡은 배역이 있는데 그 일의 중요성을 알고, 제대로 소화하고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느냐에 따라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도 있고, 살 수 없을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량적으로 많이 가진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자신도 그런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내 견해에 반대한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의 인권과 존재를 인정하고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7)는 말씀을 간직하고 감사생활하시도록 소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더하고,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는 보람있는 날을 보내도록 소원합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에 박소라 P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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