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단3:16-18)에 빠지지 말자. 2013.9.17(화)
힐링타임 고수철입니다. 하나님 치유의 손이 여러분의 아픔을 치유해 주시도록 소원합니다.
앞으로 몇 일간 우리 마음과 생활을 혼란케 하는 불안의 실체를 알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대하여 여러분과 같이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8세기 초에 유럽의 왕 가운데 페르디난도(Ferdinando) 5세라고 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이 어떤 점장이를 만났습니다. 그 점장이는 "왕께서는 결코 '마드리갈'이라고 하는 곳에 가서는 아니 됩니다. 그 '마드리갈'에서 왕은 장차 죽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왕의 별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을 위한 궁전을 지어 놓고도, 왕은 무서워서 21년 동안 그곳을 가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왕은 자기 나라를 여행하다가 어느 조그만 촌락에서 하룻밤 자면서 그만 병이 났습니다. 왕은 이 지방이 어떤 지방이냐고 물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이곳은 '마드갈레'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드리갈'과 비슷했습니다. '마드리갈'은 아니고 비슷한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왕은 마드갈례를 마드리갈로 듣고, "아이고 나는 죽게 되었구나!"라는 불안의 늪에 빠졌습니다. 불안이라는 함정에 빠진 왕은 며칠 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그만 죽었다고 합니다.
병이 왕은 병에 의해서 죽지 않았습니다. 불안이라는 함정에서 느끼는 심적 고통이 그를 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이 사람의 마음을 엄습하게 되면, 우리의 뇌에 있는 신경이 쇠약해지고, 혈압은 높아지고, 위액 분비가 잘 되지 못해서 소화도 안 되고,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세균에 의한 병보다도 공포심에 의해서 질병은 심화되고, 죽는 사람도 더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안은 우리 생활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불안의 함정에 깊이 빠지지 않도록 영적으로 무장하고, 마음의 행복감을 높이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두려움과 불안은 다릅니다. 두려움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 있습니다. 즉 경제적 빈곤입니다. 질병입니다. 천재지변입니다. 전쟁입니다. 예기치 않는 사고가 있습니다. 위험한 환경도 있고, 실패와 좌절도 있습니다. 파괴될 인간관계 등 두려움의 대상은 분명하고, 눈에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두려움에 맞서서 싸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不安(불안)이란 병은 눈에 보이는 대상이 아닙니다. 육체의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불안의 위협은 뚜렷한 대상이 없습니다. 불안은 공포의 배경 음악과 같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불안이란 질병이 찾아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불쑥불쑥 나타나서 사람을 괴롭힙니다. 이 불안에 사로잡히면, 뇌의 신경전달체계에 화학적 불균형을 일으키어 죽음의 골짜기로 사람을 몰아넣습니다. 그래서 불안이란 질병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단3:16-18)에 보면, 주변의 시기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모함을 받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에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드락, 메삭, 이벳느고는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으로만 죽음에 대한 불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불안이 찾아올 때 마다, “가장 어려웠던 상황에서, 정신적 고통을 당했던, 욥이 바라보았던,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치유 받았던.” 욥의 믿음을 가지고, 불안이란 병을 치유 받아, 건강한 생활하시도록 소원합니다.
같이 이야기하실 분은 02-6333-1107, 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