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의 성공. (수6:1-7)2013.9.6(금)
힐리 타임 고수철입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손이 여러분의 손을 꽉 붙잡아 준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소원합니다.
대기만성(大器萬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그릇일수록 천천히 완성된다는 말입니다. 작은 집을 짓는 데 2-4개월이면 완성됩니다. 큰 건물을 짓는 데, 2-3년이 걸립니다. 독일의 퀼론 성당은 600년 걸려서 지었다고 합니다. 독버섯은 6시간이면 자라납니다. 그러나 대들보로 쓰임 받는 참나무는 30년간 성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 위나라 때 최 담이란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풍채가 좋고 늠름하였습니다. 더욱 한번 호령하면 우렁찬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워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 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최 임이라는 사촌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사촌형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생김새가 보잘 것 없었고, 말 솜씨도 없어, 여러 사람 앞에서는 더듬 거리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말하였습니다. 최 담은 사촌 동생이 무척 딱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항상 기가 죽어 그 작은 몸을 움츠리고, 조용히 걸어 다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친척들은 염려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 담은 최 임을 볼 때 마다, '동생, 자네는 반드시 큰 사람이 될 걸세.' 라고 쩌렁 쩌렁한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그를 향해서 최 담은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알다시피, 큰 종이나, 큰 그릇은 오랜 시간이 걸쳐서 천천히 만들어지는 법일세. 자네도 큰 그릇 같이 '대기만성'으로 크게 성공 할 테니, 염려 말게나. 내 장담하지' 말하면서 사촌 동생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최 임은 사촌형의 말을 간직하고, 자기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훗날 최 임은 정말 높은 벼슬에 올라, 형보다 큰 능력을 발휘하는 유명한 정치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만성'이란 말은 바로 이때 만들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대기만성의 성공은 경품 당첨과 같은 대박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말입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섭리로 해방 받아, 40년 동안,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땅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은 큰 여리고성을 정복해야 할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여리고성은 당시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되고， 제일 높고， 제일 강한 성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7일째 되는 날은 7바퀴를 돌라는 정복전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전략에 순종하여 7일 동안 13바퀴를 돌고나니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는 대박이 아니라, 목표를 향하여 계속적인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입니다.
피겨 스케이팅 전문가는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점프 동작 하나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데만,1만 번이 넘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김연아 선수는 한 동작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때 900번 이상 엉덩방아를 찧는 고통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트리플 점프(삼단뛰기)를 완성하기까지 김연하선수가 쏟았을 노력과 땀의 얼마였을까 생각하니, 그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놀라움으로 경악할 뿐입니다.
세일즈맨 조사보고서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세일즈맨들 중 48%는 한번 권면해 보거나 전화해서 안 되면 포기하였습니다. 25%는 두 번 정도 만나보고 그래도 안 되면 포기하였습니다. 세 번까지 권면하는 이는 15% 정도였고, 나머지 12%는 될 때가지 도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판매량의 88%를 그 12%의 사람들의 결과였다고 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어느 날 아침에 찾아오는 대박이 아니라, 계속되는 노력으로 얻어지는 결과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한 두 번 실패했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대기만성이란 말을 생각하면서 용기있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같이 이야기하실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생활하세요.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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