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자화상(약2:26) 2013.9.4(수)
힐링 타임, 고수철입니다. 좋은 하루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생각하고, 예수님과 같이 행동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시도록 소원합니다.
어느 날 자녀 때문에 걱정이 많이 하고 있는 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데라고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이들이 설탕을 너무 좋아해요. 건강에 나쁘다고 아무리 타일러도 안 듣는군요. 그런데 이들이 간디 선생님이 설탕을 끊으라면 끊겠다는 군요"
이 부탁을 들은 간디는 ‘알았습니다. 내가 타일러 보겠으니, 한달 뒤에 다시 찾아와주십시오" 말했습니다. 한 달 뒤에 다시 갔더니, 간디는 함께 온 아들에게 “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나 끊어라."고 간곡히 타일렀습니다.
존경하는 어른의 부탁을 듣고 집에 돌아온 아들은 그 날로 설탕을 끊었습니다. 뒷날 그 어머니는 간디를 다시 찾아와 고마운 뜻을 전하면서 물었습니다. “그런데요 선생님 제가 처음 아들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왔을 때, 왜 한 달 뒤에 오라고 하셨나요?’그러자 간디가 대답했습니다. “실은 저도 설탕을 좋아했거든요. 나부터 나쁜 버릇을 고친 뒤에야 타이를 수 있지 않겠어요，내가 먼저 설탕을 끊는 기간으로 한 달을 잡은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잘 모르지만, 표현은 달라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향해서 ‘말만 잘하는 사람’이라는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마냥 부정하기도 힘든 것이 오늘날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 이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살았던 당시에 서기관들과 바라새인들， 그리고 랍비들은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르침은 조금도 부족함 없고 흠잡을 것이 없는 훌륭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만 하고 행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마23:3)'고 경고하면서, ‘회칠한 무덤 같으나,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3:27)’라고 무섭게 책망하셨습니다.
(약2:26)에 보면, ‘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얻은 교훈은 그리스도인은 언행일치해야 하고, 신행일치를 해야 하고, 교행일치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화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곧 말한 대로 살고，믿는 대로 행동하고，가르친 대로 본을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자화상을 실현하도록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생활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런 생활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자화상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매 순간 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말과 행동의 일치를, 믿음이 행함으로 표현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화상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같이 이야기하실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