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철]  님이 2013-12-17 오후 4:18:52 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겸손의 가치-힐링타임원고


겸손의 가치2013.9.3(화)


힐리 타임 고수철입니다. 아침엔 밝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활기찬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멋진 하루를 보내도록 소원합니다.

AD 374년경, 에집트의 마카리우스 교부는 당대에 영성신학자로 수도사고 유명했습니다. 그는 젊은 수사들에게 보낸 편지 형식으로 된 하나님의 친구들에게 (To the Friends of God)라는 편지형식으로 쓴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하느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진 신비로운 영혼의 눈 뜸에 대한 교리, 육체노동, 지적 노동, 고행, 명상을 통해서 하느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으며, 신의 임재를 내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평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영성 신학자요 수도사이었던 마카리우스 교부에 대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마카리우스 교부가 밭에서 배추를 깨어 들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악마가 도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카리우스가 앞으로 지나는 순간, 달려들어 낫으로 후려쳤으나 실패하였습니다. 화가 난 악마는 ‘마카리우스! 네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내도 할 수 있다. 네가 금식하면, 나도 먹지 않고, 네가 잠을 자지 않으면, 나도 자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점에 있어서만 네가 나를 앞지르고 있다.’ 말했습니다.
수도사는 악마에게 ‘그게 뭐냐?'라고 물었습니다. 악마는 ‘내가 너를 없애 버릴 수 없는 것은 바로 너의 겸손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때때로 사탄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고 승리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왜냐하면 그 승리에 도취되면 겸손을 잃고서 교만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교만해질 때, 그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식을 망각합니다. 하나님을 외면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에 접어들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의 파송을 받았던 70명의 제지들이 돌아와 기쁨에 들떠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대면 귀신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에 의지하여 귀신도 쫓아내고 병자도 고치고 하나님 나라도 담대히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보고를 들으시며 얼마나 기쁘셨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능력 행한 것에 들뜨지 말고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충실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기쁨의 순간에 왜 이런 말씀을 하셨릏까요?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했다 할지라도 인간은 그것에 쉽게 도취되고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들이 승리에 도취되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본질을 망각하고 넘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만하지 말고 매사에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잠3:34)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사람이 겸손한 삶의 태도가 없이는 켤코 하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 겸손히 순종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정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사는 그리스도인은 그 이름의 능력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승리 후에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승리할 때에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합니다. 실패할 때에도 겸손히 수용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같이 이야기하실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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