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철]  님이 2013-08-30 오전 8:57:52 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예수의 깊고 넓은 마음 [2013-08-29 힐링타임 원고]


예수의 깊고 넓은 마음

청취자 여러분 ! 좋은 하루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마음, 같이 생각하고, 같이 행동하도록 소원합니다.

우리는 각자 다르게 생겼습니다.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릅니다.
이렇게 다르기 때문에 서로 구별이 됩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개성이 있다는 것인데, 그 개성이 계발되고, 발전해서 뛰어난 능력도 나오는 것이고, 아름다움도 개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각자가 서로 다르면서도 똑같은 것을 소유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운전자는 왼쪽의 운전대에 앉아 운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선을 잘 지키고 운전하는 일은 똑같이 해야 합니다.
고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향우회를 만들고,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동창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빌2:5)에 보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은 사람, 그가 바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깊고 넓은 겸손한 마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깊고 넓은 겸손한 마음은 자기를 높이거나 들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이 되셨고, 십자가위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렇게 낮아지시고 자신을 희생하신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몰로카이라는 섬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였던 데미안 신부는 나병환자들이 건강한 자기를 대할 때 주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병 균을 자기 팔에 주입하여 그들과 똑같은 나병환자가 되어, 죽을 때까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들을 돌보았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겸손한 마음을 품고 생활한다면, 그 때에 마음 깊은 곳에 평안과 그윽한 영적 만족감이 있고, 기쁨이 충만해 질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은 주변의 갈등과 분열과 문제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또 이런 사람은 부정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깊고 넓은 마음을 품고 살아간 많은 신앙의 위인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그 분의 이름은 장기려 박사입니다.
장 박사님은 1910년에 태어나 서울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1959년에 국내 최초로 간 대량 절제 수술에 성공한 당대의 가장 훌륭한 의사였습니다.
장기려 박사님은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부터, 평생 의사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자신을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분은 평생 집한 채도 없이 부산복음병원의 옥탑 방에서 살았습니다.
수술비가 없는 환자는 무료로 치료해 주고, 어떤 때에는 자기 월급으로 병원비를 대주었습니다.
항상 적자로 생활하였습니다. 고로 병원운영도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욱 깊고 넓은 마음으로 헌신하였습니다.
장 박사님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그를 '살아있는 예수'로 생각하고 칭찬하였습니다.

막시밀리안 콜베라는 신부가 있었습니다.
나치가 유태인들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학살할 때의 일입니다.
1941년 8월14일 그가 갇혀있던 감방에서 포로 한 명이 탈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용소 규칙에 따라 그 감방의 포로 10명이 아사형(餓死形)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명된 사람들 중에는 처자식을 가진 프란치스꼬 가조니체라는 중사(中士)가 끼여 있었습니다.
콜베 신부는 수용소장에게 그 중사를 대신하여 처형을 받겠다고 청하여, 아사감방에서 15일간 굶주린 후 독약주사를 맞고 8월14일 숨졌습니다.

기독교신앙은 관념적이고 이론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실제적인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자기를 낮추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문의하실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답하겠습니다.
경청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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