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나를 사랑하는 마음.
청취자 여러분! 아침엔 환한 미소로 시작하고, 낮에는 열정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멋진 하루를 보내도록 소원합니다.
어는 효자가 80세 넘은 노모를 위해 효도관광을 시키어 드리었습니다.
어머님!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들고 오시도록 충분한 용돈을 주었습니다.
관광하고 돌아온 어머님께 무엇을 보시고 무엇을 먹고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깃대 밖에 본 것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물으니 가이드가 노인네들을 잃어버리면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하여 노인들에게 이 깃대를 놓치면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겁을 주어, 할머니들은 관광명소를 가거나 음식점을 갔어도 오로지 깃대만 보고 다녔다고 합니다.
나의 인생도 깃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닐까요?
무엇이든지 목적만 도달하면 그 때부터 행복한 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재 주어진 환경을 즐기면서 살아야 행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항상 기뻐하라(살후5:17)’고 말씀하였습니다.
마음을 어디에 둘 것인가.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러한 책임은 오직 나에게 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생활이 곧 행복한 생활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남에게 굽실 거리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해석으로 자존심은 교만과 우월감 등의 부정적인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중요한 사람입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이런 감정을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자존심은 차곡차곡 받은 상처들을, 자존감은 차곡차곡 받은 애정들을 밑천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자존심은 어떤 사람이 공격하고 죽이려고 할 때, 가장 맹렬히 맞서고, 자존감은 사나운 발톱을 뒤로 두고 집으로 돌아와서 길고 긴 일기를 쓰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자존심이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존중받고 싶고 또 존중받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입니다.
즉, 타인을 수용하기 보다는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무언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의 유혹을 받습니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의 고유한 가치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존감은 자기 존중. 자기 존경. 자기 사랑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존감이라고 말합니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의 말을 수용하며, 그의 장점을 사랑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자존심을 중시하고 상대방에 호감을 갖는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자존감이란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나는 천공을 날아가는 학과 같은 존재야. 이렇게 자기 존재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는 자기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말합니다.
또한 완벽하진 않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다음과 같이 생활합니다.
1. 기쁜 마음으로 표정, 매너, 말씨, 동작을 합니다.
2. 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에게 험담과 흉을 보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3. 자신이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4.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재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을 할 것입니다.
비록 실패하는 경험을 할지라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음 도전을 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자존감을 높이게 되며,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