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철]  님이 2013-08-27 오전 9:13:07 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 [2013-08-12 힐링타임원고]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마5:48)

우리 속담에 “씨 도둑질은 하지 못한다."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아이가 태어날 때, 부모를 쑥 빼닮은 자녀를 볼 때, 사용하면서 복을 빌어줍니다.
자녀가 부모의 모습을 비슷하게 닮고 태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생명의 놀라운 신비함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자녀가 부모의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문의 대를 이어 계속 그 모양이나 성품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물림의 법칙은 자연법칙이고 동시에 믿음의 원칙입니다.

잘 알고 있듯이 우리에게는 원죄가 계속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여기의 원죄는 선악과를 먹은 것 자체가 아니라,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려(창3:5)는 인간의 교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교만은 계속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대물림되는 것은 원죄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성품 또한 대물림되고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의 대물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마5:48)에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온전(穩全)’이란 국어사전에 보면,
1. 태어난 본바탕을 그대로 고스란히 갖고 있다.
2.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입니다.

‘온전’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텔레이오스’인데,
그 본뜻은 시간적으로 ‘끝’을 의미하고, 사물의 ’종말’을 말합니다. 이 말이 성경에 인용된 것은 ’완전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뜻입니다.

NIV성경에 보면,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마5:48)"라고 표현되었습니다.
여기의 Perfection이란 단어는 ‘온전과 완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사람’은 ‘크게 잘못된 점이나 탈이 없는 상태에 이른 사람을 가리키며, ‘완전한 사람’은 내적으로 어떤 결함도 없이 모든 것을 다 갖추어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 두 단어는 모두 부족함 없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의미입니다.
John Wesley 목사가 주장 한 바 ‘완전한 성화’에 이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온전해지는 상태는 그리스도인으로 지향해야 할 의무(義務)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서 자신의 닮은 모습을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고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마음 안에는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창조 된 본래대로 회복해야 합니다.

‘온전 하라’는 말씀은 세상적인 기준에 의해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기준에 의해서 측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 측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온전한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깨끗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 마음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아카페 사랑자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해관계 있는 이웃만 사랑하고, 나에게 친절한 사람만 사랑하고, 내가 정한 사람만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닮은 자녀의 모습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인간적인 우리가 원하는 것을 뛰어 넘어 아카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더 다가가고, 더 사랑하라고 요청합니다.

이 사랑의 자세로 이웃의 인격을 보다 높게 평가하고, 이웃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웃의 어려운 형편을 경청하고, 이해하면서 보살펴 줄 때, 아카폐의 사랑을 실현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상담을 원하는 분은 02-6333-1107, 02-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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