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드림 자살예방 중앙협회(회장:고수철박사)가 주최하는 자살예방 전문교육사 및 상담사(2급) 인증교육은
본회 교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마치었다.
기본과정(2월 16일~19일),
심화과정(3월 2일~ 5일),
전문과정(3월 15일~18일)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받은 분은 25명이 참석하였다.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교육이 진행되었지만,
모든 강사진들과 교육생들은 열의를 가지고 이번 교육에 임하였다.
고수철회장, 이기춘교수, 김도봉박사, 김기철교수, 천영훈 정신과전문의 등 36명의 전문 강사진들은
상담학,
자살에 대한 기독교이해,
생명존중윤리,
자기이해,
전화상담,
중독과 우울증,
청소년 자살예방,
자살자 유가족 돌봄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08시간의 강의를 실시하였다.
강의에 참여하여 교육받은 사람들은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되는 삶의 자리를 넓힐 수 있었고,
이런 의식을 가지고 정신적 질병과 심리적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과
이에 대한 실무와 각종 사례교육을 통해서 자살예방 전문 상담자로서의 인지(안목)과 기술을 습득하였다.
2013년에 출범한 (사)두드림 자살예방 중앙협회는 처음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았다.
한국인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 13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 수치는 인구 10만 명당 28.7명(2014년)이 자살하였다.
즉 청소년층 과 노인층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이며,
중·장년층의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하였다.
이렇듯 자살문제는 개인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미 대두되어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 앞에 (사)두드림 자살예방 중앙협회는 열정을 가지고 신중한 행보를 보여줌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으로서, 아노미적 원인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따뜻한 배려와 사랑의 나눔이야말로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생명수가 될 것이다.
자살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해주면서
생명이 다할 때 까지 삶의 큰 보람과 행복한 길을 깨닫게 해 준다면 자살률은 분명 낮추게 될 것이다.
제 5회 자살예방교육사 및 상담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청우(聽友=잘 들어주는 벗)가 되어
그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주겠다고 결단하였다.
모든 교육을 마친 후 교육생들은 분명히 마음에 “한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다(마16:23)”란 말씀을 간직하고 살 것이다.
두드림 자살예방중앙협회는 5월 중순에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돌봄 사업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