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립총회를 가지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손을 멈추시고 참석해 주신 회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를 들어서 그 동안 여러 측면에서 후원해 주신 감경철 장로님과 발기인 이사들과 후원해 주신 목사님과 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2011년 8월 23일자 조선일보에 우리나라 노인 2명중 1명이 빈곤층에 속하고, 75세 이상 노인들이 ‘10만당 자살률이 160으로 세계최고의 나라이다.’란 기사를 보고 경악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새벽기도 할 때 마다, 자살예방을 위해서 일을 하라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계속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책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자살에 대한 강의를 듣는 중에 자살의도가 있는 사람들은 최하 6명이상에게 예고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동안 두드림(knocking)이란 단어가 제 뇌리에 섬광처럼 비쳐왔습니다.
50여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 분야에 헌신하기로 마음에 다짐하였습니다.
귀국한 후에 여러분들과 함께 이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서울 시청의 자살예방 부서에 들어가서 공무원들과 논의하였습니다.
그때,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준 통계표를 보았습니다.
그 표를 보니, 2011년에 타살로 생명을 잃어버린 사람은 1,300명이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어버린 사람은 8,100명이었습니다.
이 사회적 비운(悲運)에 대하여 여러 분야에서 대안을 마련하여 보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년 동안 자살률 1위가 계속되며, 2011년도에 자살한 사람은 15,906명이 되자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교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3.6명의 자살하는 분들 중에 내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학교, 교회 등의 기관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안정망을 구축하여 모든 국민에게 예방교육을 시키므로 자살률을 줄일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살예방 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였습니다.
본회는 우리사회에서 자살을 조성하는 각종 사회문화 환경을 감소시키는 운동과 하나님 형상 회복을 위한 생명존중의식화 교육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건전(健全)한 가정문화와 사회 환경문화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나약한 노인들과 여성과 장애인들을 향한 교육사업과 일자리창출을 통해서 행복한 한국, 희망찬 한국을 만들어 신명나는 삶의 터전을 이루려는 절박한 의지(意志)로 두드림 자살 예방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였습니다.
심리적 고통 즉 조증, 조울증, 우울증, 불안,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상담함으로 자살위험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생명존중, 생명수호, 생명사랑, 의미(意味)있는 삶을 추구하도록 두드림 자살예방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였습니다.
자살은 한 사람의 생명을 끝내는 가장 비극적인 방법입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죽어야 할까? 살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 때,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때, 결코 자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우리 도움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마16:2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곧 진정한 하나님 선교를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사업인 두드림 자살예방국민운동에 공감해 주시고 동참하도록 초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3년 4월 30일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본부 고수철 발기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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