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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날려버리라!9. 24(화) 힐링 타임 고수철입니다. 아침엔 밝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활기찬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멋진 하루를 보내도록 소원합니다. 제가 앉아 있는 탁자위에 물이 반절 채워져 있는 병이 있습니다. 이를 보고 긍정적인 사람은 ‘반이나 남았다’라고 반응합니다. 또 부정적이 사람은 ‘반밖에 안 남았다’라고 반응합니다. ‘반밖에 안 남았다’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곧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불안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이 불안감은 사람의 뇌세포에 전달되어 분별력을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물이 ‘반밖에 남아 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이나 남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욱 물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같은 일에 대해서 생각하기에 따라서 감정반응, 생활태도 및 행동결과에 많은 차이점을 갖게 됩니다. 인지심리치료를 간단히 말하면, 불안이나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적 질환에 대해 지금까지 본인이 진실이라고 믿어온 ‘왜곡된 인지’ 즉 ‘부정적 핵심 신념’을 바꾸어 줌으로 불안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덴마크의 키에르케골이라는 철학자는 유년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가지 특별히 불안에 시달리었고, 이 불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가 살았던 19세기엔 조울, 불안증 등의 정신적 질병을 인격적으로 미숙하거나 인생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견해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젊은 시절 불안으로 방황했던 키에르케고르 역시 처음엔 당시의 일반적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낙오자로 인정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불안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불안감 자체에 대한 공포에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깊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 그가 겪는 불안 속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즉 삶의 실존적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에서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안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이불안을 부끄러워하거나 신의 형벌로 생각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이불안을 통해 더욱 값진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원하는 삶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변화된 생각은 불안에서 해방된 자유로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결국 그는 실존주의철학이라는 위대한 사상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불안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근본적인 문제는 ‘왜곡된 인지’ 즉 ‘자신이 불안을 느낀다고 하는 사실 자체에 대한 공포나 불안’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키에르케골은 불안을 날려 버리고, 실존주의 철학 사상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염된 물건에 대한 강박장애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별로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까지도 더럽거나 오염되었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우연히 만진 후에 자주 손을 씻는 강박적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습관화되면, 점점 심해져서 불안에 불안을 만들어가는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됩니다. 불안이란 어두운 터널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먼저 부정적인 반응(Negative stroke)을 보이는 사람들은 분노하고, 비관하고, 원망함으로 절망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반응(Positive stroke)을 보이는 사람들은 겸손히 낮아지고 기도함으로 고난을 기회로 삼아, 더 크게 성공하고, 자신의 삶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불안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찾아오는 불안에 빠지지 말고, 항상 찾아오는 불안을 날려 버리고, 불안을 창조적인 기회로 만들어 가시도록 소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더하고, 함께 웃고, 나누고, 즐기는 의미 있는 날을 보내세요.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같이 이야기하실 분은 02-6333-1107, 6333-1107로 전화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대화하겠습니다. 찬양 한 곡을 들으시고, 저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두드림 자살예방 국민운동 본부 회장 고수철, 제작 김미옥 P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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